텃밭 식물

텃밭 아욱 키우기 봄과 가을 채소

dogcats 2024. 2. 23. 19:44

봄보다는 가을에 제일 맛난 채소 중 하나가 바로 아욱입니다. 아욱으로 보통은 된장찌개를 해서 먹는데요. 하지만 아욱쌈도 맛있습니다. 아욱쌈은 호박잎 쌈보다 더 부드럽기에 먹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아욱은 키우기가 쉬운 작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초보 텃밭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채소이며 특히 가을에는 무조건 아욱을 파종해서 키우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봄과 가을 아욱은 꼭 키우시면 좋습니다.

 

아욱 키우기

 

아욱 키우기

 

1. 퇴비 

텃밭의 기본은 땅을 기름지게 해주는 것입니다. 퇴비를 이용해서 2주~3주 전 미리 아욱을 심을 밭에 뿌립니다. 단, 조심해야 하는 것이 퇴비의 가스를 빼주어야 하기에 처음부터 흙과 혼합하기보다는 흙 위에 3~4일 정도 놓아둔 후 그 뒤에 흙고 혼합해서 다시 1~2주 기다렸다 해주시면 됩니다.

 

 

2. 아욱 씨앗 줄뿌리기 

 

3. 새싹이 올라올때까지 매일 물을 줄 수 있으면 좋습니다. 

 

4. 솎아내기 - 아욱이 은근히 잎이 크기에 간격에 여유를 주시는 것이 충분한 땅의 영양가를 받고 자라는데 괜찮습니다. 

 

5. 수확 - 보통 50일이면 수확해서 된장국 또는 쌈으로 드시면 됩니다. 

 

왜 봄보다 가을에 아욱 아욱하는가 

 

  • 채소는 봄에는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가을에는 꽃보다는 영양분이 잎으로 많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아욱이라도 봄에 키운 아욱과 가을에 키운 아욱의 맛 차이는 다르고 영양도 더욱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가을 텃밭 무, 배추도 좋지만 아욱을 키우는 자라도 한자리 만들어 주시는 것 뜻밖의 맛에 몸이 즐거워지실 겁니다. 
  •  아욱은 시금치보다 칼슘과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입니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욱을 즐겨 먹는 것도 식단을 풍성하게 하는 팁이기도 합니다. 된장국, 나물, 쌈으로 즐기세요. 
  •  아욱은 텃밭이 없는 분이라도 베란다에서 또는 옥상 등에서 키우기에도 좋은 작물입니다. 15℃ 기온이 넘어가면 어디서든지 잘 자라는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 땅을 비옥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잘 자랍니다. 만약 금방 새싹을 보고 싶으신 분은 상토 또는 배양토를 사용하시면 훤씬 수월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아욱을 키워볼까해서 아욱 키우기로 살펴보시고 있는 분이라면 상추가 텃밭의 기본이듯 아욱 역시 기본으로 키우시는 것을 추천하며 직접 키운 아욱의 맛과 영양소를 즐기시면 계속 심고 키우게 되실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