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겨울철 가습기 사용과 주의점
강아지와 보호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도 건조한 겨울철에는 가습기가 필요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공기가 건조하면 컨디션이 안 좋게 되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아지 겨울철 가습기 사용 어떻게 하면 좋은지와 주의점에 대해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강아지 겨울철 가습기 사용
1. 건조로 인한 호흡기문제
공기가 건조하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해져 면역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염이 쉽게 되는 원인입니다.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 경우 기침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수분도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도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가 쉽게 되므로 강아지가 만약 호흡기 문제를 안고 있거나 피부가 약한 경우에는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맞추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가습기의 목적은 습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습도만을 높이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닌 세균의 증식을 막는 효과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난방을 사용하면 습도가 20% 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균이 증식해 체내에 들어가면 면역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특히 노견이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몸이 약한 상태이기에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3. 정전기를 예방한다
공기가 건조하면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기온이나 습도가 낮을 때 정전기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 구체적으로는 습도 20% 이하, 기온 25도 이하가 이에 해당됩니다. 정전기가 잘 일어난다는 것은 강아지 털의 보온 기능을 위한 털 속에 공기가 유지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강아지 털이 가진 고유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기 위해서도 가습기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최적의 실내 온도
강아지에게 최적의 실내 온도는 18℃~22℃입니다. 또한 강아지는 22℃를 넘으면 덥다고 느끼게 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이라고 해서 난방 온도를 너무 높게 올리는 것은 강아지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5. 최적의 습도
강아지에게 최적의 습도는 40%~60%입니다. 사람도 습도에 따라서 컨디션이 무너질 수 있는 것과 같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최적의 습도를 매일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점
가습기는 겨울철에 필수적인 가전제품이지만 강아지가 있는 환경에서는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 환기를 정기적으로 실시
환기를 하지 않은 채로 가습기와 난방기구를 계속 사용하면 실내에 나쁜 공기가 축적이 됩니다. 공기가 나빠지면 오히려 감기에 잘 걸리고 면역력이 저하되기에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아로마 디퓨저가 있는 가습기
아로마 효과를 보는 가습기 종류도 있습니다. 아로마의 경우 종류에 따라서 강아지 건강에 해를 끼치는 원인이 되기에 되도록이면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가정에서는 냄새가 없는 무취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