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지식

강아지가 싫어하는 소리 두려운 이유

dogcats 2024. 1. 23. 08:17

강아지와 지내다 보면 알게 되는 것이 특정한 소리에 놀라거나 무서워 숨거나 아니면 떨면서 안아달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싫어하는 소리 어떤 것들이 있으며 두려운 이유와 대처까지 알려드립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소리

강아지가 싫어하는 소리 종류

 

- 진공청소기

- 드라이기

- 현관벨

- 세탁기

- 전자레인지

- 천둥

- 오토바이 소음

- 구급차와 경찰차 사이렌

- 건설 현장 소리

- 그 외 강아지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리 등

 

 

 

1. 두려워하는 소리 특징

강아지가 두려워하는 소리의 공통점은 갑작스러운 소리입니다. 갑작스럽게 들리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능력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두려움과 공포심으로 다가옵니다. 

 

큰 소리에도 두려움을 느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 놀라는 것처럼 강아지도 소리가 크면 생명에 위험을 느끼게 됩니다. 번개가 치는 날 천둥소리에 강아지가 두려워하는 이유입니다.

 

2. 싫은 소리 반응

어딘가에 숨어있거나 사람에게 딱 붙으려고 하거나 떨고 있으며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거나 하는 행동은 싫은 소리 즉 공포감을 느꼈을 때 하는 반응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질 및 구토, 설사를 하게 됩니다.

 

강아지 청각

 

작은 소리에 대한 청각도 매우 뛰어나지만 고음의 청취 능력은 더욱 높습니다. 강아지에게 들리는 소리의 높이는 최대 40~70,000Hz 정도이며 잘 들리는 것은 3,000~12,000Hz입니다. Hz(헤르츠)는 소리의 높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작을수록 저음, 커질수록 높은 소리가 됩니다. 이에 비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한계는 20~20,000Hz입니다. 게다가 17,000Hz 이상의 고음은 25세를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들리지 않게 됩니다.

즉 강아지는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고음을 상당한 높이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특정 소리를 두려워하는 이유

 

1) 진공청소기와 건조기

진공청소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모터의 회전음, 모터의 진동음, 흡입음, 배기음 등이 있습니다. 청소 중에는 청소기가 바닥을 구르는 소리 노즐이 바닥을 문지르는 소리 카펫이 흡입되는 소리 등도 섞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소리는 10Hz의 저음에서 20,000Hz 이상의 고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소리의 크기는 70dB를 넘어 쓰레기를 강력하게 빨아들이려고 하면 더욱 큰 소리가 되어, 80dB에 가까운 소음을 냅니다.

80dB라고 하면 상당히 시끄럽고 큰 소리로도 대화가 어려운 레벨의 소음입니다. 진공청소기 카탈로그에 실려 있는 70dB 등이라는 수치는 진공청소기에서 1m 떨어져 측정되는 것이 많아서 진공청소기에 가까워지면 당연히 더 큰 수치가 됩니다.

 

그래서 뛰어난 청각을 가진 강아지에게는 매우 큰 소리로 들리게 되고 예측 불가능한 고음의 패턴이 되고 무서움을 느끼게 됩니다.

 

2) 천둥소리

천둥 치는 소리는 모든 동물들이 공통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소리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소리가 발생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하늘이 갑자기 무너지거나 굉장히 안 좋은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되기에 이때는 강아지가 진정이 될 때까지 안아주거나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