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톱깎이 상식과 정리해주는 방법

고양이 발톱을 깎을 때 얌전한 아이도 있지만 전쟁을 치루 듯 전투 같은 상황이 존재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발톱깎이 아리송한 상식과 정리해주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는 사람용 손톱깎이는 안 되는 이유

 

1. 발톱의 구조가 완전히 사람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경우 손톱이 자리는  것이 직선의 평면으로 자라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발톱은 갈고리처럼 자라기 때문에 사람의 손톱과는 완전 다른 구조입니다.

 

2. 사람의 손톱깎이는 평평한 것을 자르기 좋게 되어있지만 원형형 구조를 가진 고양이의 발톱과는 다른 쓰임새이기에, 고양이 발톱을 깎아줄 때는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발톱깎이는 언제부터가 좋을까요?

 

1. 발톱을 깎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생후 2~7 주령의 고양이는 사회화기라고 불리는 시기로 뇌가 유연하게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발가락 끝이 닿는 것에 익숙하게 해 주면 수월해집니다.

 

2. 조심해야 할 것으로는 발톱이 너무 작을 때입니다. 무리하게 발톱을 자르지는 않고 앞만 아주 살짝 깎아주거나 아니면 손으로만 발톱을 계속 터치해 주면서 자연스러운 일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점 - 귀여워서 손으로 아기 때 놀아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손으로 놀아주면 고양이는 장난감인줄 압니다. 그래서 사람의 손을 깨무는 버릇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고양이와 놀아줄 때는 손이나 발로 놀아주면 안 됩니다. 나중에 손을 장난감으로 여겨서 발톱을 깎을 때 더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자르다가 피가 나왔을 때 

 

1. 발톱을 자르다 보면 실수로 피가 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지혈제를 거즈에 묵혀서 출혈이 되는 부위를 대고 피가 멈출 때까지 5~10초간 대고 있어 주시면 됩니다. 

 

2. 지혈제가 현재 없는 경우, 밀가루, 옥수수 전분 등이 있으면 출혈하는 있는 부위에 가루를 뿌리고 피가 굳을 때까지 5~10분간 고양이가 상처부위를 핥지 못하게 합니다. 넥칼라가 있다면 목에 씌워주시면 됩니다. 

 

 

발톱깎이를 싫어하는 이유

 

모르는 물체가 발톱 끝에 다가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싫어합니다. 그래서 발톱을 깎을 때 안 그래도 두려움이 가득한 상태인데 강압적으로 고양이 몸을 누르거나 하는 행동은 더욱더 공포감과 두려움을 심어주어 안 좋은 행동입니다. 보통은 츄르를 주면서 깎아주는 경우가 많기에, 고양이에게 발톱을 깎는 행위가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학습해 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발톱을 정리해줘야 하는 이유

 

• 다묘 가정일 때 서로가 놀이를 하다 상처를 줄 수 있는 위험성 예방
• 집사와 놀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일어나기 쉬운 상처 예방
• 가구 및 벽지, 소파 등의 손상
• 이불 및 기타 섬유에 발톱이 끼어서 빼려다가 통째로 빠지는 것 예방

요약 

 

고양이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해야 하며 아기 때 입양을 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익숙해지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또한 혹시나 모를 상처에 대비해서 지혈제는 상시 집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발톱을 깎는 행동이 두려움을 주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주시는 것도 잊으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