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고양이 중성화수술 주의 장단점

암새끼고양이가 자라면서 예방접종이 끝나면 이제 남은 것은 중성화수술입니다. 특히 암컷고양이 같은 경우 발정기가 되면 사람의 생리의 백배나 되는 통증을 느껴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사람도 잠을 못 자게 되고 고양이도 많이 힘들기에 암컷고양이는 중성화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럼 집사님이라면 알아야 할 고양이 기본 상식 중성화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중성화수술 장점

 

1. 발정기의 통증과 스트레스

암컷고양이는 개별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봄부터 여름에 걸쳐 해마다 2~3회 정도 발정기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높은 음성으로 울거나 사람이나 물건에 신체를 문지르는 등 일상에서 볼 수 없는 행동을 보이며 흥분된 상태가 되기도 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스트레스성 반응을 보입니다. 

즉 발정기 자체가 스트레스적인 요인이 되기에 중성화를 해주면 발정에 따른 통증이나 스트레스는 사라집니다.

 

2.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소, 자궁을 적출하는 것으로 생식기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유선 종양의 발생 확률도 줄어듭니다.

중성화수술 단점

 

1. 비만이 되기 쉬워집니다. 

난소와 자궁이 적출이 되면 호르몬 밸런스가 바뀌는 등의 이유로 수술 전보다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비만이 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수술 전과 같은 사료의 양을 주어도 쉽게 뚱뚱해질 수 있기에 총칼로리를 살짝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취의 위험

중성화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합니다. 수술 자체는 복잡하지 않으며 동물병원에서는 일상적으로 하는 기본 수술입니다. 하지만 마취의 위험이 존재하기에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요. 질병이 있는 상태에서 마취와는 다르게 위험도는 크게 높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하는 시기

 

일반적으로는 처음 발정이 오기 전에 하면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신체가 성장을 해야 하기에 생후 6개월 ~ 8개월 정도가 적당한 시기입니다. 발정이 왔을 때나 아니면 질병이 있을 때는 수술을 무리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발정이 끝난 후 질병이 있다면 질병이 완치된 이후 해주시는 것이 괜찮습니다.

 

수술 당일 주의 사항

 

수술 당일이나 수술 며칠 전에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수술 전 감사는 적혈구, 백혈구 상태나 내장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하는 혈액 검사 외 지혈 기능 검사, 바이러스 검사, 흉부X선검사 등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 전 날은 금식을 통해서 수술 후 대소변을 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성화 수술 후 조심해야 하는 부분

 

1. 상처를 핥지 않도록 주의

수술 후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소독을 해주는 것 등은 불필요한 부분이지만 고양이가 상처를 핥거나, 물이나 소변 등으로 봉합한 부위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감염 예방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끝까지 먹게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보호해 주기 위해 넥카라 및 옷을 입히는 것이 일반적인 수술 후 대처입니다. 

 

2, 경련 증상

하루 정도는 추위와 통증으로 조금 떨 수 있습니다. 하지는 떨고 있는 행동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거나 고통스러워 잠을 자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동물병원에 문의해서 다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 호흡하는 소리가 심한 경우에는 배 속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긴급하게 동물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중성화를 하게 되면 성격변화

 

중성화를 한다고 해서 성격변화가 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평소 공격적이 아이가 공격성이 억제되는 아이는 있습니다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민감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장기적으로는 조금 더 온화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능의 욕구가 줄이 드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중성화를 꼭 해야 한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장점과 단점을 본다면 해주는 것이 집사에게도 고양이에게도 더 좋은 관계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생식기 관련 질병으로 고통받고, 치료비가 몇백만 원씩 나가는 경우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