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지식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은 이유 및 질병

by dogcats 2023. 12. 18.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을 때는 여러 가지 핥는 이유가 있습니다. 흔히 고양이는 그루밍이라는 것을 하지만 강아지는 고양이처럼 그루밍이라는 것이 없기에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이유는 질병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인지 체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바닥을 핥은 이유

 

1. 스트레스

보호자가 바쁘고 좀처럼 함께 놀아주거나 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 강박신경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바닥을 핥는 행동을 합니다. 또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집에 왔을 때 소외받는 외로움을 느낄 때 발바닥을 핥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것이 원인입니다. 

 

-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있어주는 시간을 늘리며, 산책 등 좋아하는 행동을 같이해주게 되면 점점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2. 건조

강아지 발바닥에는 완충작용을 해주거나 땀샘을 통해 체온 조절을 해주는 육구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또한 육구는 두꺼운 각질층이나 혈액의 흐름을 잘 조절하는 것으로 지면으로부터의 차가움이나 열로부터 강아지의 몸을 지키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직접 지면에 닿는 부위이기 때문에 건조하기 쉬운 겨울철, 여름 등 산책할 때 뜨거운 돌과 콘크리트 위 걷는 등으로 건조하기 쉬워집니다. 

 

- 강아지가 겨울에 강아지가 산책 후 발바닥을 핥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 그것은 육구가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이유

 

질병으로 발바닥을 핥을 때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에 의해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질환을 '아토피성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육구나 발가락 사이는 알레르기 증상이 잘 나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에는 꽃가루, 곰팡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의 경우는 특정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유전적으로나 체질도 관여가 되어있기 때문에, 예방이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 발바닥 이외에도 귀나 겨드랑이, 가랑이, 입, 눈 주위 등을 자꾸 핥거나 씹는 행동이 보이면 아토피성 피부염 가능성도 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골절이나 타박상 등의 손상

우리 사람도 다리를 부딪쳤을 때, 부딪힌 부분을 손으로 긁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골절이나 타박 등으로 통증을 느낄 때에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핥는 행동을 합니다.

 

이 때는 핥는 방법의 특징은 앞발 뒷다리를 불문하고 오로지 같은 쪽의 발바닥을 핥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핥는 것뿐만 아니라 다리를 올린 채 내리지 못하거나 다리를 끄는 행동 및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등의 증상도 동시에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강아지가 계단이나 소파, 침대 등에서 떨어지거나 뛰어내린 후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절에 통증이 있다

강아지도 고령화가 진행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뼈와 뼈를 연결하는 부분인 관절에 염증이 생겨 고통과 붓기가 생기는 '관절염'이라는 질병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강아지라도 과도한 운동이나 비만, 유전 등에 의해 관절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절염에 의한 통증으로 발바닥을 핥을 때의 특징으로는 골절이나 타박 때와 마찬가지로 앞발 뒷다리를 불문하고 오로지 같은 쪽 다리 뒷면을 핥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산책 시의 걷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계단 등의 오르내림을 싫어하는 등의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집에 있는 강아지가 자주 발바닥을 핥는 행동을 한다면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는 이유가 일반적인 현상인 스트레스 및 건조 상태라서 그런지 아니면 질병이 원인이지 부터 알아보시고 대응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