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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지식

고양이가 핸드크림을 핥는 이유 안전성

by dogcats 2023. 12. 25.

고양이와 지내다 보면 손에 핸드크림을 바라고 있거나 바른 후 핥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의 손을 핥아준다는 것은 집사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핸드크림을 핥는 이유 왜 그런 지부터 시작해 핸드크림을 핥아도 고양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부분은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핸드크림 핥아도 괜찮을까?

 

핸드크림은 사람의 손에 특화되어 개발된 보습 성분의 크림입니다. 손의 피부질을 생각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상시 손의 건조한 상태를 방지하고자 핸드크림을 바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핸드크림은 보습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수분과 유분이 균형 있게 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수분은 빠르게 손의 피부로 들어가지만 기름인 유분은 전체를 코딩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수분이 아닌 유분이 그대로 피부에 남은 상태이기에 고양이가 손을 핥으면 유분을 핥아서 문제가 됩니다.

 

지금까지 유분이 고양이 몸에 괜찮다는 자료는 찾기 어렵기에 되도록이면 핥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핥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

핸드크림에는 수분과 유분 외에도 향료인 정유와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고양이는 아로마 오일이나 정유를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록 소량이라고 해도 몸의 작은 고양이에게는 독이 되며 체내에 축적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 밖에도 보존료나 방부제, 하이드로졸(정유의 생산 시에 얻어지는 부산물)등이 배합되고 있는 상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핸드크림은 핥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핸드크림을 핥는 이유

고양이는 후각이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냄새를 의지하고 안전한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에 관해서도 깔끔한 냄새가 났을 때는 본능적으로 썩은 것을 감지하고 입에 넣지 않습니다. 

평상시 냄새가 나지 않는 핸드크림은 고양이에게 있어서는 안전여부를 확인하고자 핥는 이유도 있습니다. 만약 핥아보고 맛이 마음에 들면 계속 핸드크림을 핥으려고 하게 됩니다.

 

3. 유분

고양이는 야생 시대 때에는 먹이를 포획하면 고기보다 기름이나 비타민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간을 즐겨 먹었습니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채소 등의 식물을 스스로 좋아해서 먹는 것은 아니지만 먹잇감이 초식 동물을 사냥하고 내장을 먹는 것에 의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핸드크림에 있는 유분은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으로 다가와서 핥게 됩니다.

 

고양이 핸드크림

핸드크림을 선택하는 방법

핸드크림을 꼭 손에 발라야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안전한 핸드크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향기 있는 것은 피한다

고양이에게 위험한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핸드크림은 고양이를 위해 선택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추운 계절이 되면 오렌지나 유자와 같은 귤류의 향기가 나는 상품이 많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규례에 약한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상품입니다. 

 

좋은 향기가 나는 상품은 집사의 기분은 좋아지겠지만,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위험으로부터 회피하기 위해서는, 무향료로 무첨가의 상품이나, 천연 성분 100% 식품 유래 성분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셀린 추천

고양이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100 %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바셀린'을 추천합니다. 바셀린은 석유에서 얻은 탄화수소류를 탈색하여 정제한 보습제로 정의되어 있으며, 정제 시의 탈색 정도에 따라 황색 바셀린이나 백색 바셀린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석유애서 얻었다고 더 불안해할 수 있지만 백색 바셀린은 모옥 제거제에 사용되고, 노란 바셀린은 변비 기미의 고양이에 대해서 처방하는 동물 병원도 있습니다.

 

- 밤에 자기 전 핸드크림을 바른다

밤에 자기 전 천연 성분의 핸드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장갑 끼고 자는 것만으로도 손의 보습은 유지됩니다.

 


손이 건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핸드크림 사용은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되도록 고양이가 핥지 못하도록 해주시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집사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핸드크림을 바른 손으로 고양이를 만지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기에 고양이와 터치를 할 일이 없는 시간이나 공간에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