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잠자는 모습 질병 관련 알기

고양이는 잠을 자주 자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잠을 잘 때 모습을 보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특히 질병이 있을 때에는 표시가 나기 때문에 고양이 잠자는 모습 통해 질병 여부를 체크해 보시면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은 하루 16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끼고양이 및 노묘의 경우는 20시간 이상 잠을 자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컨디션 불량이 되면 누워 있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을 자지만, 고양이가 오랫동안 자고 있는 것은 평소의 모습입니다.

 

 

고양이 잠자는 모습

잠자는 모습으로만 질병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컨디션이 나쁜 정도로 참고하시는 것이 괜찮습니다.

 

1. 장난을 칠 때의 자세

고양이는 컨디션이 나쁠 때에는 곧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는 자세로 자는 경우입니다. 얼굴의 표정도 뭔가 어두운 느낌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몸상태가 좋고 현재 편안하게 잠이 들었을 때는 얼굴 표정 또한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잠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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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를 숨기듯이 둥글게 자는 자세

고양이는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닐 때 배를 숨기고 둥글게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추울 때도 둥글게 몸을 말아서 자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는 확정할 수 없습니다. 또는 평소 둥글게 자는 자세가 습관이 되어있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추운 것도 아니고, 습관도 아닌데 둥글게 자면서 식욕이나 의욕이 없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잠

고양이는 자신의 침대나 담요 등 방 안에서 자신의 냄새가 나는 곳에서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나쁘거나 스트레스, 불안을 느끼고 있을 때는 평소와 다른 곳에서 잠을 잡니다. 

 

현재 고양이가 평소에는 가지 않는 곳에 숨어 있거나 가만히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질병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잠이 얕고 여러 번 일어난다

사람도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는 잠을 얕게 자고 여러 번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합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안 좋으면 평상시 보다 경계심이 높아져서 잠을 얕게 자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숙면을 하는 고양이가 잠을 깊게 못 잔다면 어딘가 불안한 상태이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면이 있으므로 계속 반복이 되면 질병에 대해 의심해 보기는 것이 좋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특징

 

1. 평상시와 다른 행동

- 평상시 보다 움직임이 적어짐

- 가만히만 있는 시간이 많아짐

- 몸을 숨길 수 있는 좁은 장소에 집착

-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

- 사료를 갑자기 먹지 않을 때

- 화장실에서 대소변 실패

- 공격적으로 변함

위와 같은 행동을 보이면 스트레스 또는 질병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호흡이 이상해진다

고양이가 긴장을 풀고 있을 때 배꼽을 관찰하면 일정한 리듬으로 배 쪽의 털이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보다 호흡이 빨라지면 질병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기에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경계심이 높아지고 신경질적

고양이마다 성격이 저마다 다르기에 일괄적으로 이렇다면 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고 스킨십을 좋아하던 냥이가 갑자기 경계심이 높아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거나 사람의 손을 피해서 자리를 다른 데로 옮길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스트레스적인 환경

고양이는 이사 또는 환경이 변했을 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영역에 대한 집착이 강하지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르게 됩니다. 즉, 자신의 공간에 사람이 함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고양이, 사람, 이사 등의 변화에 따라서 스트레스적인 상태로 나오는 행동도 많기에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면 어떤 부분인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