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외로울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집사님들이 있지만 잘못된 상식으로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낍니다. 특히 사회화기의 경험이나 성장해 온 환경에 의해서 외로움을 더 강하게 느끼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외로울 때 보이는 행동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는 생후 2주부터 9 주령을 가리킵니다. 동물,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사회 행동을 학습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어머니 고양이와 떨어져 사람과 생활을 시작한 아이는 사람을 엄마로 느껴 강한 의존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집사와 오래 떨어져 있으면 분리 불안증 같은 증상이 생겨 문제 행동으로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고양이가 외로울 때 행동

 

1. 마킹

외로움을 느끼는 고양이는 물건이나 집사의 용품등에 얼굴을 비벼서 자신의 냄새를 묻히거나 집사의 냄새가 나는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군데 안심하기 위해 마킹을 하게 됩니다.

 

2. 살짝 집사의 곁에 있다

어른스러운 성격의 고양이의 경우는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 살짝 집사의 곁에 있으면서 눈으로는 집사를 계속 관찰합니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는 문밖에서 기다리는 행동을 합니다.

 

3. 짖는 듯한 울음소리를 낸다

외로운 마음이 들 때 짖는 듯 우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울음소리를 내어 집사가 자신에 데 집중하도록 하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4. 집사 곁에서 방해

집사가 가는 장소마다 따라다니면서 소리를 내거나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보고 있을 때는 화면 앞에 앉거나, 일부러 물건을 떨어뜨려 신경을 쓰이게 하는 행동을 합니다.

 

 

고양이 외로움 덜어주는 행동

 

- 애지중지 적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에게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것은 더 이상 없는 행복한 생활입니다. 그래서 너무 애지중지하면서의 생활을 해버리면 집사와 떨어져 있는 시간대에는 고양이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고양이를 애지중지 차원이 아닌 함께 있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놀이시간, 스담스담 스킨십 시간은 매일 하루에 30분 이상은 가져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변화지 않는 환경

자주 집안의 가구나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으면 오히려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이 만든 규칙적인 질서를 망가 놓았다고 생각하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환경의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괜찮습니다.

 

- 기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고양이의 경우 자동급식기 또는 움직이는 장난감 등을 놓아두어 배고프지 않게 그리고 잠시라도 혼자서 놀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의점

 

고양이가 외롭다고 해서 새로운 식구로 고양이 한 마리를 더 입양했을 때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도 있기 때문에 집의 냥이 성향을 잘 파악하고 둘째를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합사는 정말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