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보면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잘 노거나 아예 자는 냥이도 있습니다. 왜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자는 이유 뭘까부터 시작해 화장실에서 자면 안 되게 하는 해결방법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자는 이유
1. 자신의 냄새로 인한 안정감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굳이 화장실에서 자는 경우는 자신의 냄새가 진하게 있는 화장실에서 안정감을 느낄 때입니다. 이유는 고양이는 자신의 냄새가 없는 곳에서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뭔가 현재 상황에서 가장 강력하게 냄새가 나는 화장실에서 잠을 잔다면 외부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이기에 변한 환경은 없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생활환경이 갑자기 바뀌었을 때
이사 등으로 생활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었을 때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생활환경에 적응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는 잠을 자지 않게 됩니다.
3. 안정을 취할 장소가 없을 때
다묘 가정 또는 가구등의 재배치를 실시했을 때 등 자신만의 거처가 없거나 물건들이 기존 있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졌을 때 안정을 취할 장소로 화장실을 선택하는 냥이도 있습니다. 이때는 되도록이면 고양이가 익숙하게 지냈던 장소에 숨숨집이나 혼자만 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와 냄새
동물 병원에 갔다 왔거나 집사에게 불만이 쌓여있을 때에도 화장실에서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집안에 방향제, 향수 등의 냄새가 가득할 때도 고양이는 냄새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화장실에서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습성
고양이는 좁고 어두운 장소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쉬고자 할 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에서 쉬려고 하는 습성이 있기에 집안에 고양이가 혼자서 쉴만한 냥이집이나 장소가 없을 때 화장실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에 되도록이면 숨숨집이나 혼자만의 장소를 마련해 주시는 것이 괜찮습니다.
6. 외로움
고양이는 외로운 기분을 느낄 때에도 화장실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어미고양이와 떨어진 새끼고양이 또는 집사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었을 때 등 이때는 자신의 냄새에 집착하게 되어 화장실에서 잠이 들어버리게 됩니다.
7. 화장실이라는 인식이 없을 때
새끼고양이의 경우 고양이 모래를 장난감처럼 여기거나 아니면 화장실이라는 것을 모르고 잠을 자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성장하면서 화장실이라고 인식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잠을 자지 않게 됩니다.
고양이 화장실 해결방법
- 실온을 쾌적한 온도로 유지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자지 않기 위해서는 실온을 항상 쾌적한 온도로 설정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사가 시원하고 따뜻한 느낌의 온도는 고양이에게 너무 춥고 너무 덥습니다.
고양이에게 쾌적한 온도는 일 년 내내 20~28℃ 전후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방이 너무 시원하지 않게 하시고 겨울은 너무 따뜻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실온과 습도는 건강에도 직결되기에 항상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 안정감 느끼는 장소
좁은 장소나 높은 곳 등에 고양이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줍니다. 집사의 수건이나 담요 등을 놓아주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숨숨집의 경우는 하나가 아닌 2~3개 정도 구입을 해서 여러 군데 놓아주시는 것이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사용을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마음에 드는 장소에 있는 숨숨집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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