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지식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 사료선택 및 주의

by dogcats 2023. 11. 11.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알아야 하는 것이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 역시 몸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줄이면 안 됩니다. 에너지원이 되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및 비타민과 미네랄은 기본적으로 섭취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강아지 다이어트 기본 영양 균형 방법

 

탄수화물

강아지에게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량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조 중량의 55% 미만이 좋다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또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장내의 미생물만을 분해할 수 있는 식이섬유는 저칼로리로도 포만감을 주기에 10~20% 정도 포함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단백질은 건조 중량의 15~30% 정도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10kg 목표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하루 최소 16~25g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지질

정확한 섭취량에 대해 나와있지만 않습니다. 하지만 지질이 하는 것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고, 기호성을 높이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보통 건조 중량의 7~12% 정도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지질의 영양소 조건 중 하나로 필수 지방산이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강아지용 다이어트 사료 선택

 

비만인 강아지를 위해 제조된 다이어트 사료는 일반적으로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대부분은 기분을 충족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포만감을 지속해 주는 적당한 섬유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료가 좋을지 고민이 될 때는 미국 사료 검사관에서 인증한 AAFCO 기준이 충족되어 있다는 인증서가 붙은 사료가 괜찮습니다. AAFCO란 권장하는 필수 영양소가 최소량으로 충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어트용 사료로 바꿀 때 주의점

 

사료를 바꿀 때는 적어도 7일 이상 기간을 두면서 교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전량으로 주게 되면 기본에 적응했던 사료와 달라서 영양소를 충분히 소화할 수 없어 설사나 방귀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소화효소가 사료의 변화에 따라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량의 10%만 썩어서 천천히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간식

 

잘했을때 또는 매번 주었던 간식의 경우 갑자기 안 주게 스트레스를 받기에 평소 주던 간식보다는 줄여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때 간식은 충분한 운동을 한 이후 주어야지만 열량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간식을 주게 되면 다이어트 사료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강아지 다이어트 실패하는 원인 식사조절

 

1. 극단적인 식사량 감소

 

갑자기 식사량이 감소가 되면 강아지의 몸에서는 체내에 있는 영양소를 사용하게 됩니다. 지방만이 주는 것이 아닌 몸에 있는 단백질과 다른 영양소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 외 에너지 효율이 줄어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식사량 감소는 체질면이나 건강면에서 안 좋습니다. 

 

2. 다이어트용이 아닌 일반사료

 

일반사료의 양을 줄이면 식사시 영양소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도 커지고 에너지 효율성도 떨어지기에 비만으로 인해 살을 빼고자 할 때는 다이어트 사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부족 상태가 되었을 때 변화에 대해 정리를 한다면

  • 탄수화물 부족 - 체단백질감소, 저혈당
  • 단백질 부족 - 식욕부진, 빈혈, 탈모. 피모의 빈약, 근육의 위축
  • 지질 부족 - 비타민 흡수저해, 피부의 건조, 농피증, 붓기, 피부염

 3.다이어트시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에 대해 

 

부족할 때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대사능력이 저하되며 저 알부민혈증 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컨디션 불량이 되어 오히려 운동을 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과잉섭취 할 때

단백질의 분해를 위해 생성된 질소의 90% 이상은 간과 신장에서 변환이 되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그래서 간이나 신장이 안좋은 강아지에게 과잉섭취를 할 때에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무엇이든지 적정량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식사량만 줄인다고 살이 잘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처럼 요요현상이 되어 더욱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기에 적당한 영양공급을 생각하면서 식사량을 줄이면 건강한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