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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식

식탐많은 아이 소아비만 식단 개선

by dogcats 2024. 1. 19.

아이의 식탐으로 인해 점점 비만이 되었을 때 어떻게 식탐을 줄이고 개선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식탐 많은 아이 원인과 소아비만 식단 어떻게 짜면 좋을지에 대한 소개입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지속적이며 점진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지방세포가 커진 것에 반해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수 자체가 많아진 것이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에 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식탐많은 아이 소아비만 식단

 

또한 탄수화물과 포화지방의 섭취 비율이 높고, 한끼 섭취량이 많은 상태에서 비교적 많은 양을 섭취해도 칼로리가 적은 채소의 섭취량이 적으며,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량이 부족하여 골격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탐많은 아이 원인

 

식탐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에도 그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식욕이 증가할 수 있음으로, 편식을 교정하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아동들에게서 교육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남으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탐 개선

 

식탐이 많은 아이에게 식품을 강요하여 억지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으며 채소에 대한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부모님이 채소를 즐겨 섭취하면서 그 채소를 먹었을 때의 장점에 관해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현재 아동이 좋아하는 탄수화물은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고 단백질은 근육, 머리카락 등등 몸을 구성해줍니다. 멸치, 건새우, 콩, 우유,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함유된 칼슘은 뼈를 형성하며 뼈를 형성할 때 도움을 주는 식품이 비타민과 무기질입니다. 이와 같이 채소를 먹었을 때에 장점 등을 설명하되 아동 스스로 먹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2. 스티커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하루 채소를 얼마나 섭취했느냐에 따라 스티커를 붙여주고 일정기간 스티커를 붙이면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 보상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농장이나 베란다 등에서 직접적으로 채소를 재배하여 채소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 식단 개선

 

한끼 섭취량이 많고 채소를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것은 밥을 바꿔주는 것입니다. 밥은 100% 현미밥을 권해드리며 20%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다가 점차적으로 현미의 비율을 높여가는 방법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현미에는 백미보다 22가지 영양소가 더 함유되어 있으며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입니다.

 

1차적으로 반찬을 바꾸기 전에 밥을 먼저 바꿔주는 것이 좋으며 밥은 최소 30회 정도 충분히 씹은 후에 삼키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통곡물의 경우 충분히 씹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을 통해 탄수화물 소화에 가장 좋은 산도의 침이 귀밑샘에서 분비됩니다. 30회 이상 씹는 것이 좋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30회 씹었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는 방식 또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후, 취침 전, 그리고 간식이나 음료, 과일 대신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물을 마시는 습관으로 인해 간식 섭취가 줄어들 수 있으며 그로인해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기, 콩, 계란, 우유 등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전체 섭취 칼로리에서 2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이 한끼를 통해 40~80g의 육류 섭취로 단백질의 필요량을 충족시키기 때문에 아동들의 경우는 8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콩, 계란, 우유의 섭취량을 제한하게되면 육류를 통해 단백질을 공급하게 됨으로 이때에는 종이컵 기준으로 1/2컵에서 최대 1컵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를 섭취할 때에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고기완자(돼지고기브로콜리 전 등)나 깻잎고기전, 양배추고기전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채소를 육류로 말아서 소고기채소말이 등의 방식으로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높은 사람들은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의 요구량이 증가함으로 돼지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소고기에는 체내 흡수가 잘 되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단에 따라 다양한 육류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의 좋은 공급원이며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시금치를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으나 시금치를 먹지 않는 경우에는 시금치된장국으로 만들어서 국에 밥을 말아서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채소를 먹지 않는 아동들 중에도 국물요리에 있는 채소는 먹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육류와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볶음밥이나 비빔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볶음밥의 경우 섭취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채소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약간 익힌 후에 사용하는 것이 기름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볶음밥 섭취 시에는 콩나물국, 시금치된장국, 미역국 등을 함께 곁들일 수 있습니다.